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페어레이디 Z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400Z 프로토가 8월 17일 공식적으로 공개될 계획입니다. 400Z 프로토는 Z 프로토 콘셉트의 양산형으로, 현재 라인업의 최신 모델인 370Z의 뒤를 이어갈 모델입니다. 전기차 시대 속에서도 기존 내연기관을 유지해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현재 닛산은 파워트레인에 관한 자세한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은 Q60의 3.0 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을 통해 400마력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동 변속기와 함께 자동 변속기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후륜구동 방식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밑바탕이 되는 Z 프로토 콘셉트에서는 트원터보 V6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6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과 다르게 400Z의 디자인은 이미 관련 사진이 유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 후면의 자세한 디테일과 실내 디자인이 담겨 있는데, 전체적으로 Z 프로토 콘셉트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콘셉트 디자인의 핵심은 레트로한 요소가 대거 활용되었다는 점으로, 지금까지의 페어레이드 Z 시리즈 차량의 디자인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우선 실루엣을 좌우하는 측면의 경우, 현 세대 370Z의 라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A필러의 끝 부분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직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독특한 형태의 벨트라인이 370Z을 닯아 있습니다. 차량의 길이와 높이 역시 각각 5mm 길어지는 동시에 낮아져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드러냅니다.

이어서 전면의 헤드라이트는 240Z의 형태가 활용되었습니다. 원 형태는 각진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 되었지만, 내부 라이트 그래픽은 240Z의 느낌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릴은 미니멀한 직사각형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그릴 내부에도 동일한 형태의 리브가 반복되며 디자인의 통일감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후면부는 300ZX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사진 속 400Z 역시 콘셉트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 사진은 기존 닛산이 공개한 Z 프로토 콘셉트의 사진에서 볼 수 없었던 보다 디테일한 요소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변화가 있다면, 후면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에어로립이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트렁크 리드에 부착되었던 모델명 관련 로고는 사라졌습니다. 

외관과 함께 유출된 내부 역시 콘셉트의 형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되었으며 센터페시아에는 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수평 기조의 송풍구 디자인과 트리플 원형 버튼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의 블랙 하이그로시 스포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현재 외신은 400Z의 판매가격이 34,995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000 달러 추가 시 브렘보 브레이크를 비롯한 각종 고사양 트림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과연 약 두 달 뒤에 공개될 400Z 프로토가 유출된 사진 속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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