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에 힘입어 차량 내부의 인포테이먼트 기술과 자율 주행에 기반한 여러 가지 신기술들이 최근 공개되고 있는 상용 및 콘셉트 차량들에게 대거 투입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닛산의 IMK 콘셉트를  살펴보며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일본의 퓨처리즘과 그들의 미니멀리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닛산은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라는 키워드 아래, 새로운 기술과 파워트레인 등 여러 분야에서 여러 가지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Timeless Japanese Futurism’ 은 일본의 전통적이고 독특한 디자인 감각을 구현하며  향후 10년 동안 차량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기술을 향한 연구개발과 그 방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닛산의 Executive design director인 사토루 타이는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은 일본식 미니멀한 접근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자동차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게 될 첨단 기술을 더 강조하기 위함이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사토루 타이가 설명한 닛산의 미니멀리즘은 앞서 말한 ‘Timeless Japanese Futurism’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매끄러운 표면과 고도로 첨단화될 미래 운전 기술의 잠재력을 일본식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의 기본 개념은 ‘이키’와 ‘마’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마’ 란 공간뿐만 아니라 시간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고대 일본의 개념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Gap’, ‘Negative space’, ‘Pause’로 번역이 되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서양의 사고방식에서 풀어내기 힘든, 기술 예술 문화적인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시공간이라는 개념은 공허함 같은 결핍의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잠재력과 기회의 범위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이키’는  일본 에도시대 후기에 일본 상인 계급과 함께 생겨난 비교적 최근의 미의식입니다. 세속적인 스타일이지만 강박적인 물질주의적 개념에서는 거리가 있는, 복잡함이 없이 간결한 하지만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이 두 가지의 개념은 모두 ‘Timeless Japanese Futurism’라는 개념으로 통합되어 닛산의 콘셉트로 재창조 되었는데 그 모델이 바로 닛산 ‘IMk’입니다. 차명에서의 ‘K’는 일본의 경량자동차를 뜻하며 1949년 일본의 정부가 전후를 재건하고 오토바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차종으로 이후에는 효율성을 위해 그 크기와 출력을 엄격히 제한이 되었던 차종입니다.

하지만 사토루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케이카의 설계 방식을 재 설정할 필요를 느꼈으며 이로 인해 EV 기술을 도입하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EV는 조용하지만 강력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깨끗하고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이고 강력한 디자인 언어로 반영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IMk 콘셉트는 이 사이즈의 차량을 구매해본 적이 없는 사람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원하지만 좁은 시내에서 주차 시 불편함이 없는, 도쿄의 고급 자동차 소유주들과 같이 소형차에 무관심하였던 사람들을 노리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고 ‘IMk’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와 그 수준은 동급 차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