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A 플랫폼이 적용된다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랜드로버가 디펜더의 다양한 변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600마력의 이상의 고출력을 발휘하는 디펜더 SVR의 출시를 예고했으며, 최근에는 3열 공간을 갖춘 디펜더 130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랜드로버가 디펜더의 트림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디펜더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현재의 오프로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온로드 주행 성능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춘 디펜더가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차량의 성격이 오프로드 보다는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실내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오토카>는 해당 차량에 랜드로버의 새로운 MLA 플랫폼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LA 플랫폼은 재규어랜드로버 전동화 전략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등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카>는 새로운 디펜더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결합된 3.0리터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 V8 기반의 퍼포먼스 트림과 순수 전기 버전도 출시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해당 버전은 향후 출시될 메르세데스 벤츠의 EQG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의 디자인의 경우 기존 디펜더를 계승하지만, 내, 외부에 일부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외신은 외관에는 새로운 금속 및 목재 트림이 활용되며, 내부는 기존보다 덜 투박한 형태와 함께 소프트한 시트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더불어 MLA 플랫폼 기반 디펜더는 기존 디펜더 130과 같이 3열 구성은 없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는 현재 부진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모델과 자체적인 경쟁을 피하기 위함으로 해석됩니다. 

이외에도 랜드로버는 EMA(Electric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급형 디펜더 제작을 고려했지만, 해당 계획은 현재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오토카>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차세대 이보크 및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MLA 플랫폼 기반 디펜더는 2024년 말 혹은 2025년 초에 출시되며, 기존 디펜더 90, 110 그리고 앞으로 공개될 130 모델과 함께 판매될 예정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판매 가격은 엔트리 사양 기준 5만 9,000파운드, 한화 약 9,651만 원입니다. 지금까지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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