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ES에서 셀레스틱 공개되나
에스칼라 콘셉트가 다양한 힌트 제공
캐딜락, 광저우 오토쇼에서 리릭 실물 공개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이 내년 1월 개최되는 CES에서 캐딜락의 새로운 플래그십이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CES는 첨단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의 신차 발표의 장이 되었는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캐딜락 역시 새로운 신차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플래그십의 이름은 셀레스틱(Celestiq)입니다. 사실 캐딜락은 이미 올해 초 열린 2021 CES에서 셀렉스틱의 일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차량의 전면과 실내를 부분적으로 선보이며, 리릭 이후 새로운 전기차가 등장할 것임을 미리 예고했습니다.

차량의 전면부는 리릭의 형태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캐딜락의 정체성 중 하나인 수직 램프가 적용되는 동시에 그릴 전체에는 LED 램프가 배치됐습니다. 방패 모양의 캐딜락 로고 역시 환하게 빛나고 있는데, 캐딜락은 ‘빛’을 통해 디자인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고 전기차 특유의 하이테크 한 감성을 곁들였습니다.

부분적으로 공개된 실내 사진 속에는 새로운 루프 디자인이 담겨 있습니다. 이 루프의 특징은 네 부분으로 분할돼 있다는 점으로, 각 부분은 탑승자에 의해 개별적으로 투명도가 설정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공개 당시 캐딜락은 “업계 최초의 4사분면 SPD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셀레스틱은 이미 리릭에 사용된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400마일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동일한 플랫폼과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리릭의 경우 후륜 전기모터를 통해 최대 345마력 및 44.9kgm 토크를 발휘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셀레스틱의 개발이 리릭보다 빨리 진행된 점으로, 본래 전동화 파워트레인 대신 내여기관이 탑재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캐딜락은 셀레스틱의 등장을 암시하는 에스칼라 콘셉트를 2017년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에스칼라 콘셉트의 경우 캐딜락의 세련된 디자인이 가미된 차량으로, 차량의 전, 후면에는 수직 램프와 함께 수평 기조의 램프가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측면의 DLO는 크롬으로 마감돼 고급감을 높였고 도어 패널 하단에는 새로운 조형이 놓였습니다.

실내는 오너 드리븐 및 쇼퍼 드리븐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전면에는 운전자를 위한 3개의 대형 OLED 화면이 마련됐습니다. 대시보드 전체를 커버하는 광활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이미 리릭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2열은 편안한 휴식을 지향하며, 앞 좌석 뒤편에는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배치돼 탑승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아직 지난 2021 CES에서 공개된 디자인 외에 여전히 셀레스틱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리릭이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계승한 만큼, 셀레스틱 역시 콘셉트와 유사한 형태를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량 가격 역시 미정이지만, 외신은 최소 2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한편, 캐딜락은 이번 광저우 오터쇼에서 리릭의 실물을 다시 한번 공개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996mm, 전폭 1977mm, 전고 1623mm, 휠베이스 3094mm이며, 디자인의 경우 에스칼라와 리릭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1회 완충 시 483km를 주행할 수 있는 리릭은 190kW 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122km, 30분 충전으로 최대 31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3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으며, 10억 가지의 색상을 구현해 냅니다.

또, 19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과 노이즈 캔슬링, 그리고 더욱 원활한 주행 환경을 형성하는 슈퍼 크루즈 및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차량의 가격은 5만 9,990달러, 한화 약 7,0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과연 내년 새롭게 등장할 셀레스틱이 현재 출시된 리릭과 함께 전동화 시대 속 캐딜락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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