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렉서스가 4세대 신형 LX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7년 3세대가 공개된 이후 14년 만의 풀체인지입니다. LX는 렉서스 SUV 라인업의 최상위에 위치한 풀사이즈 럭셔리 SUV로, 지난 1995년 공개 이후 올해 8월까지 약 5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신형 LX에는 GA-F 플랫폼이 적용됐습니다. 렉서스의 모회사 토요타의 GA-F 플랫폼은 풀사이즈 SUV 및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위한 플랫폼으로 토요타의 랜드크루저 및 툰드라에도 적용됐습니다.

렉서스는 신형 LX의 GA-F 플랫폼이 완전히 재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체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무게는 덜어냈는데, 전작 대비 강성은 20% 증가했으며, 무게는 441파운드(200kg) 줄어들었습니다. 또, 선회, 가속 및 감속 등 어떤 주행 상황 속에도 균형 잡힌 승차감을 제공하고 오프로드 주행 안정성 역시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렉서스는 온로드 핸들링 안정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모두 높이기 위하여 프런트 하이 마운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및 코일 스프링을 적용했습니다. 후면에는 4링크 액슬 타입 서스펜션이 탑재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V35A-FTS 엔진)을 품었습니다. 이는 기존 자연흡기 V8 엔진보다 크기는 작지만 터보차저를 통해 더욱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합니다. 최고출력은 409마력, 토크는 66.2kg.m이며, 최대 토크는 3,600rpm부터 뿜어져 나옵니다.



동력은 새롭게 개발된 다이렉트 시프트(Direct Shift-10AT,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노면으로 전달됩니다. 1단 기어는 부드러운 출발과 강력한 저속 오프로드 성능을 만들어내며, 10단 기어는 고속 주행 시 엔진 회전을 낮게 유지해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신형 LX는 14년 만에 등장한 만큼 디자인 역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렉서스는 A필러를 뒤로 당겨 캡 백워드 실루엣을 만들어냈으며, 자사 모델 중 가장 큰 22인치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냈습니다.

거대한 스핀들 그릴에는 7개의 플로팅 바가 적용돼 입체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발산합니다. 또, 측면 휠 아치 상단의 사다리꼴 조형이 안정적인 스탠스를 만들어내며, 후면에는 L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이번 LX에는 라인업 최초로 F스포츠 트림이 적용됩니다. 해당 트림 전용 22인치 휠과 제트 블랙 크롬 그릴 프레임이 적용되며, F 메시 디자인 스핀들 그릴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더합니다.

내부에는 여러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습니다. 센터패시아 상단에는 12.3인치, 하단에는 LX 전용 7인치 터치스크린이 배치됐습니다. 12.3인치 스크린의 경우 렉서스 인터페이스(Lexus Interface)가 적용됐으며, 새롭게 개발된 보이스 어시스턴트(Voice Assistant)를 지원합니다.

운전석에는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습니다. 신형 LX는 Lexus Safety System+ 2.5가 기본으로 탑재돼 전면 충돌 경고(FCW), 자동 비상 제동(AEB),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를 포함하는 PCS(Pre-Collision System) 등 다양한 안전 관련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끝으로 4세대 신형 LX는 2022년 1분기에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랜드로버의 레인지 로버,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등과 경쟁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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