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가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부가티는 “만약 …?(What if…?)”라는 문구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것은 X 자 형태의 리어 램프입니다. 부가티는 2017년 치론을 공개한 뒤로 일자 형태의 간결한 리어 램프 디자인을 유지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티저는 이전 모델에 비해 다소 과격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신 X자 형태의 느낌은  부가티가 올해 선보인 부가티 퓨어 스포츠의 리어 스포일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신은 새로운 티저 이미지가 10월에 데뷔 예정인 트랙 전용 모델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1,578 마력 (1,177kW)을 생산하는 치론 슈퍼 스포츠 300+(Chiron Super Sport 300+) 및 센토디에치(Centodieci)의 쿼드 터보 8.0 리터 W16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이번 티저 이미지와 별개로 부가티가 이미 이번 6 월에 치론의 원-오프 로드스터 버전을 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는데요, 이를 위해 해당 구매자가 약 1,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트랙 모델에도 스피드스터와 같이 지붕이 없을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램프 이외에는 아직 아무것도 공개된 것이 없기 때문에 모든 의견은 아직 추측에 불과합니다.

최근 부가티는 크로아티아 소재의 전기 슈퍼카 제조 업체인 리막에 인수되었는데요, 과연 W16 엔진으로 내연기관 슈퍼카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부가티가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델을 생산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