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만 120만 대에 달하는 사이버트럭

안녕하세요. DA입니다. 
테슬라가 사이버 로데오(Cyber ​​Rodeo) 행사를 개최하며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새로운 기가팩토리의 개장을 기념했습니다. 해당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모든 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본사 역시 이곳으로 새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카우보이 복장과 함께 1세대 테슬라 로드스터를 타고 등장했으며,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 Y를 소개했습니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주 생산 모델은 테슬라 모델 Y이며, 이를 비롯한 총 연간 생산량은 50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머스크 CEO는 “올해 모든 것이 확장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새로운 생산시설 구축에 따른 라인업의 다각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생산이 지연됐던 사이버트럭이 2023년부터 본격 생산될 것이라며 대중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당초 2021년 양산될 예정이었으나 배터리 기술력 확보 및 다른 라인업의 생산량 확대로 인해 생산이 지연됐습니다. 

다만 그동안 몇 가지 업데이트 사항이 적용됐는데, 지난해 테슬라는 4개의 전기모터와 대각선 방향으로 조향이 가능한 크랩 워크 기능이 탑재된 최상위 트림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양산형으로 추측되는 실물 사진이 외신을 통해 유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번 창문을 부수겠다”는 농담과 함께 새로운 사이버트럭을 공개하며 새로운 텍사스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2023년부터 제작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베타 단계를 벗어나 내년부터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 완공을 통해 2023년 전 세계 생산량이 200만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2초 미만의 제로백을 자랑하는 테슬라 로드스터와 전기 트럭 세미 역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머스크 CEO는 이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과 생산 공장에 관한 언급은 생략했습니다. 지금까지 DA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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