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리막 합작사 공식 업무 시작
메이트 리막이 CEO 맡아
하이브리드 및 전기 하이퍼카 개발 예정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부가티와 리막의 합작사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사업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7월 합작사 설립을 예고한지 4개월 만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부가티 리막의 합작사의 CEO는 리막 오토모빌의 창립자이자 CEO인 메이트 리막이 맡았습니다. 리막 오토보밀이 부가티 지분의 55%을 가져가게 되면서, 메이트 리막이 자연스레 CEO 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나머지 지분 45%는 포르쉐 AG가 보유합니다. 현재 포르쉐의 CEO인 올리버 블루메와 CFO 루츠 메슈케가 합작사의 감독 위원회을 구성하게 되며, 메이트 리막을 도와 회사를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2018년 1월부터 부가티의 사장을 맡아온 스테판 윙켈만은 부가티에서 작별하고 2020년부터 사장직을 수행해온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직함에 더욱 집중할 예정입니다. 약 3년 만에 부가티와 이별을 맞이하는 그는 “우리는 환상적인 하이퍼카를 개발했고, 부가티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부가티의 생산 및 물류 담당 상무이사였던 크리스토프 피오숑(Christophe Piochon)은 이제 부가티 리막의 새로운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가 됐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맡은 그는 부가티가 여전히 독립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프랑스 몰샤임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계속 하이퍼카를 생산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부가티 리막 합작사 운영이 시작됐지만, 두 회사는 여전히 독립적인 운영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기존 생산 공장과 판매 채널을 계속 유지해나가며, 서로 다른 모델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공동의 연구를 통한 새로운 모델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합작사의 첫 번째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이후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한 전기 하이퍼카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메이트 리막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는 것이 기존 내연기관 기반의 부가티가 완전히 다른 회사로 탈바꿈하는 것이 아닌 ‘속도’를 추구했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더욱 강력한 성능과 짜릿한 주행감성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부가티 리막 합작사는 총 43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이 중 300명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리막 오토모빌 본사에 위치하며, 나머지 135명은 몰샤임 부가티 본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과연 새로운 부가티 리막 합작사가 현 슈퍼카 시장의 강력한 ‘생태계 파괴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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