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쁜 일상 속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드리는 DA 리포트입니다. 이번 소식은 현대자동차에 관한 내용으로, 현대가 새로운 슈퍼카 개발 소식을 알렸습니다. 독특한 점은 내연기관, 전동화 시스템이 아닌 수소 동력 기반으로 제작된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슈퍼카는 현대의 독자 개발이 아닌 ‘Forze Hydrogen Racing’과 협력을 통해 제작될 예정입니다. ‘Forze’는 네덜란드의 델프트공과대학교(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수소전기차 경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팀으로, 2007년 설립되었으며 대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들이 제작할 슈퍼카의 이름은 ‘Forze IX’로서, Forze IX는 두 개의 연료 전지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부스트 사용 시 최대 8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차량의 무게는 1,500kg밖에 되지 않으며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경량화 된 차체를 통해 Forze IX는 3초 이내의 제로백과 30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발휘할 전망입니다.

현대는 Forze Hydrogen Racing 팀의 원활한 개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독일 뤼셀하임(russelheim)에 위치한 현대 자동차 유럽 기술 센터(Hyundai Motor Europe Technical Center, HMETC)의 엔지니어들을 해당 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며, 이제까지 현대가 축적해온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들을 새로운 슈퍼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HMETC 차량 개발 책임자인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은 “Forze는 가장 영리하고 젊은이들로 구성된 흥미진진한 팀이며, 연료 전지 이동성을 레이스 트랙에 도입한 이력이 있는 매우 실력있는 팀”이라 말하며 “현대와 Forze가 파트너십 관계를 맺게 되어서 영광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델프트공과대학교는 “Forze 팀은 약 60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학생은 이 팀에서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공부하고 실전 노하우를 기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현대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소속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orze 팀은 비록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입니다. 특히 이들은 2015년 ‘Forze VI’ 차량을 통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을 11분 이내에 완주하며 수소 동력 차량 부분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미 세계 최정상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한 것입니다.

현재 현대와 Forze 팀은 2022년 공개를 목표로 Forze IX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아직 구체적인 디자인과 제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수소 동력 부분에서는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기존 내연기관 슈퍼카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타이론 존슨은 “연료 전지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현대와 수소 관련 기술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려는 Forze의 야망을 바탕으로 배기가스 제로 차량의 개발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과연 현대와 Forze팀이 새로운 Forze IX를 통해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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