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IAA 2021에서 순수 전기 대형 SUV, 아이오닉 7의 일부 모습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물론 램프 디테일과 DLO의 형태 등이 드러나 있으며, 아이오닉 라인업의 완성된 모습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아이오닉 7의 프로파일은 기존 대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전위적인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필러가 상당히 누워 있으며, D필러까지 하나의 곡선을 그리는 루프라인은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윈도 DLO는 D필러 부근에서 위로 급격히 솟아오르며 수평의 벨트라인과 대비를 이루고 동적인 느낌을 강조합니다. 도어패널은 별도의 캐릭터 라인 없이 깔끔한 볼륨감을 보여주는데, 프로페시 콘셉트의 부드러운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휠 아치는 둥근 사각형으로 디자인됐고, 휠 스포크 역시 6개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져 SUV만의 강인함을 부각합니다. 각 스포크에는 픽셀을 형상화한 디테일이 적용돼 깔끔한 측면에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전면에는 두 부분으로 분할된 램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분할된 스티리아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으로, 두 영역 모두 아이오닉 브랜드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테일램프의 형태는 알 수 없으나, D필러의 높은 위치에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외에 정확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대자동차가 올해 5월 언급한 바에 의하면, 차량에는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 듀얼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308마력을 발휘하며 483km의 주행거리를 갖출 전망입니다.

티저 이미지에는 아이오닉 7과 더불어 작년 공개된 프로페시 콘셉트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해당 모델은 아이오닉 라인업의 중형 세단 아이오닉 6로 계승될 예정입니다. 이미 관련 프로토타입 모델이 위장막을 걸친 채 테스트 주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레트로한 스타일링이 특징이었던 45 EV 콘셉트와 다르게 공력 성능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항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모든 면은 매끈하게 디자인됐고, 휠 역시 항공기 블레이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7과 동일하게 아이오닉 6의 스펙도 일부 공개됐습니다. 차량은 쏘나타와 유사한 크기로 제작되며 브랜드의 전동화 플랫폼인 E-GMP가 활용될 예정입니다. 배터리는 73kWh 용량을 갖추며 단일 모터 트림은 215마력, 듀얼 모터는 308마력 그리고 483km의 주행거리를 갖출 전망입니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출시되어 라인업의 볼륨 모델이 될 예정이며, 아이오닉 7은 2024년에 출시될 계획입니다. 앞으로 두 모델이 아이오닉 라인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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