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최근 해외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Carscoops)>이 BMW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올해 9월 뮌헨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서 신형 7시리즈와 관련된 새로운 콘셉트카가 공개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7시리즈는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는데, 해당 콘셉트 모델이 이와 관련한 여러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카스쿱>은 BMW가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디자인 큐를 제시할 것이라 예상하며, 콘셉트인 만큼 세부적인 디자인에서는 양산형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프로파일은 동일하게 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BMW는 현 6세대 7시리즈를 공개하기 1년 전인 2014년에도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를 공개하며 새로운 플래그십의 디자인을 미리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와 협엽으로 제작된 이 콘셉트는 브랜드의 현대적인 럭셔리를 새롭게 제시하는 차량이었습다.

BMW 디자인 수석 부사장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는 당시 새로운 콘셉트에 대해 BMW DNA의 핵심 가치인 혁신적인 기술과 모던 럭셔리가 결합된 모델이라 설명하며, 지능적인 경량 엔지니어링,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최신의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이라 소개했습니다.

브랜드의 비전이 담겨있다는 그의 설명과 같이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의 디자인은 6세대 7시리즈로 계승되었습니다. 특히 측면의 크롬 에어 브리더는 양산 버전에 그대로 탑재되어 BMW만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 범퍼 디자인은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에서 적극 활용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 플래그십 SUV, X7 또한 2017년 공개된 X7 아이퍼포먼스 콘셉트 디자인과 큰 차이 없이 출시되는 등 현재 BMW가 콘셉트와 양산형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 <카스쿱>이 전한 것과 같이 실제 콘셉트가 공개된다면 양산형 역시 해당 콘셉트와 큰 차이가 없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과 더불어 새로운 콘셉트 모델에는 브랜드의 새로운 Neue Klasse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향후 BMW를 이끌어갈 차세대 플랫폼으로, 디젤, 가솔린과 같은 내연기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폭넓은 활용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재 미니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UKL 및 BMW의 CLAR 플랫폼을 새롭게 대체할 예정입니다.

현재 BMW는 7시리즈의 전동화 버전인 i7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새로운 Neue Klasse 플랫폼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외신은 i7의 스펙으로 최대 641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00km를 주행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6기통 및 8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함께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으로 최근 신형 7시리즈 테스트 모델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간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던 전면 범퍼 디자인 일부가 공개된 것인데, 현 7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이 예상되지만 그릴에서부터 이어지는 의문의 수직 바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과연 9월 공개되는 새로운 콘셉트가 현재 의문에 쌓인 신형 플래그십의 디자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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