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습경보를 제공한다

안녕하세요. DA 테크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공습경보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구글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구글 글로벌 담당 켄트 워커 사장은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공습경보에 의존한다”며 시스템 개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구글은 얼마 전까지 ‘에어 알람(Air Alarm)’이라 불리는 타사 앱을 다운로드할 것을 권장했으나, 이제 우크라니아 국민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직접 공습 경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공습경보 시스템 구축에 따라 구글 플레이 22.06.15 버전 업데이트에는 경고 시스템 작동 방식에 관한 설명이 추가됩니다. 구글은 “사용자는 공습경보 발령과 해제 시 각각 알림을 받는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모든 공습경보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해 알림 수신자를 결정하며, 해당 이용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정 위치와 시간에) 즉시 대피하라는 경보를 발령했습니다’라는 알람을 받게 됩니다. 다만 구글은 해당 위치 정보를 사용자를 추적하거나 식별하기 위한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과 달리 애플이 동일한 공습경보 시스템을 도입할지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고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DA 테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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