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환경 속 테스트를 진행한 포드

포드가 최근 미국 내에서 F-150 라이트닝의 견인력을 시험하는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는 차량의 최대 견인 용량인 4,535kg의 수화물을 견인한 채 혹독한 도로 및 기후 환경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총 두 차례의 테스트 중 첫 번째는 지난 2월 진행됐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I-70 도로 내 13km 가량의 ‘TFLtruck Ike Gauntlet’ 구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픽업트럭의 견인력을 시험할 때 주로 활용되는 곳으로, 11,158피트의 고도를 자랑하는 아이젠하워 기념 터널까지 7% 경사로 도로가 상승합니다. 

공기 밀도가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고도 상승에 따른 공기 밀도 감소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배터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도차가 큰 곳으로, 최대 영하 18도 이상으로 떨어집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데이비스 댐 도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라스베이거스와 68번 국도 후버 댐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18.3km만에 해발 고도가 550피트에서 3,500피트까지 상승합니다. 이때 온도는 영상 48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포드는 외부 온도가 급격하게 변화는 두 구간에서 F-150 라이트닝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알렸습니다. 특히 연속적으로 높아지는 도로 환경 속에서도 차량이 완벽하게 작동했다며 F-150 라이트닝의 뛰어난 성능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포드는 이번 테스트가 고객 인도 전 거쳐야 하는 수백 시간의 테스트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F-150 라이트닝은 올해 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배송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F-150 라이트닝은 트림에 따라 최대 426마력부터 563마력까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후자의 경우 107.1kg.m 토크를 발휘하며 4.4초 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합니다. 적재 중량은 907kg이며 최대 4,535kg까지 견인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의 경우, 기본 트림은 1회 충전 시 370km, 상위 트림은 최대 4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150kW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높은 인기에 맞춰 2024년 연간 생산량을 4만 대에서 8만 대로 상향 조정했으며, 9천 억의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라인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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