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드론을 탑재한 신형 로드스터

안녕하세요. DA 전기차입니다. 
폴스타가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O2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하드톱 기반 2+2 로드스터로, 전기차 시대 속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폴스타의 비전이 담겨있습니다. 폴스타는 “로드스터 분야를 재정의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폴스타 토마스 잉겐라스(Thomas Ingenlath) CEO는 “폴스타 잠재력의 비밀 문을 여는 차량”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폴스타 디자인을 총괄하는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 역시 “O2 콘셉트는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차량”이라며 뛰어난 핸들링으로 재미있는 주행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2 콘셉트는 최근 폴스타가 발표한 접합 알루미늄 플랫폼 위에 설계됐습니다.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폴스타 R&D 부서에서 개발된 이 플랫폼은 뛰어난 강성과 높은 롤 댐핑력을 자랑합니다. O2 콘셉트는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민첩한 조향력을 제공합니다.

외관은 폴스타만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폴스타는 낮고 넓은 차체, 콤팩트한 2+2 캐빈, 긴 휠베이스와 최소한의 오버행 등 전통적인 스포츠카 언어를 활용하면서도 브랜드 패밀리룩을 적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가미했습니다.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O2 콘셉트 디자인을 “예술과 조각의 접점에 있다”고 설명하며 “단호하지만 공격적인 실루엣은 지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형태는 공기 역학 설계 위에 전개됐습니다. 측면 덕트는 공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며, 긴 블레이드로 설계된 후미등은 불필요한 난기류 발생을 방지합니다. 

폴스타는 산소를 뜻하는 O2를 차량명에 사용한 만큼 지속 가능성에도 집중했습니다. 특히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차량 내부를 구성하는 유일한 소재로 활용해 자원 낭비를 줄였습니다. 폴스타는 “지속 가능성이란 단순히 자원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닌 다시 사용하는 것”이라며 “단일 소재를 통해 재활용 사이클을 단순하게 만들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내부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접한 알루미늄 플랫폼 역시 다양한 등급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됩니다. 폴스타는 재활용 시 분류 용이성을 높이기 각 알루미늄에 별도의 등급을 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폴스타는 차량에 자율 시네마틱 드론을 적용했습니다. 폴스타와 호코 플로우(Hoco Flow)가 공동으로 개발한 해당 드론은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최대 시속 90km 속도로 상공을 날며 주행 시퀀스를 기록합니다. 모든 동작은 자율적으로 제어됩니다.

주행이 완료되면 드론은 스스로 자동차로 복귀합니다. 운전자는 내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확인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O2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롭고 특이한 방식을 만들고자 했다”며 “차량과 자율주행 드론을 결합하는 아이디어는 폴스타가 혁신의 최전선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리셉트, O2 등 다양한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폴스타는 올해 대형 SUV 폴스타3, 내년 쿠페형 SUV 폴스타4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2024년 새로운 플래그십 폴스타5를 출시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과연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 폴스타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전기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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