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영상을 통해 양산형 일부 공개
2024년 폴스타 5로 출시 예정
테슬라, 포르쉐와 경쟁할 전망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폴스타가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프리셉트 콘셉트의 양산 버전, 폴스타 5의 일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스케치, 3D 모델링 및 클레이 과정이 담겨 있으며, 차량의 디자인은 프리셉트 콘셉트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폴스타의 외관 디자인을 총괄하는 나움 에스코베도(Nahum Escobedo) 역시 영상에 등장해 폴스타 5 디자인에 숨겨진 스토리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폴스타 5가 상어, 항공기와 같이 매끈한 형태를 자랑하는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형태는 프리셉트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헤드램프의 크기가 커지고, 범퍼 역시 새롭게 디자인됐습니다. 코치도어 형식의 도어의 개폐 역시 일반적인 형태가 적용됐습니다.

이 중 가장 큰 변화는 리어 윈도우가 생긴 점으로, 프리셉트 콘셉트의 경우 카메라를 통해 후면창을 없애버렸지만, 양산 버전에는 다시 등장했습니다. 

폴스타는 폴스타 5에 대해 ‘4도어 그랜드 투어링카’라고 설명하며,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겸비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실제로 출시가 이루어지면, 테슬라 모델 S, 아우디 E-트론 GT 및 타이칸과 경쟁 관계를 형성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10월,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겐라스가 포르쉐를 비롯 테슬라와 BMW를 향후 브랜드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지목한 만큼, 폴스타 5를 필두로 해당 기업들과 전기차 경쟁에서 폴스타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폴스타 5의 출시는 2024년이 될 전망입니다. 폴스타는 그전에 대형 SUV 성격의 폴스타 3를 2022년 출시하며, 이후 쿠페형 SUV 폴스타 4를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리셉트 콘셉트에 대해 알아본다

폴스타 5의 기반이 되는 프리셉트 콘셉트는 2020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본래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피치 못하게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프리셉트 콘셉트는 순수, 진보 그리고 그리고 우수한 성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부터 남다릅니다. 특히 휠베이스는 3,108mm에 달해 역대 폴스타 및 볼보가 제작한 차량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합니다. 이는 폴스타 2 대비 373mm 길며,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보다 157mm 긴 수준으로, 탑승자에게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차량 디자인 중 가장 주목할 점은 전면에 배치된 스마트존입니다. 기존 그릴의 위치해 적용된 스마트존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자동차 두뇌 역할을 하는 첨단 기능들이 집약돼 있습니다. 레이더, 초음파 센서 및 고화질 광각 카메라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장비들이 적용됐습니다. 

스마트존과 더불어 차량의 지붕에는 라이다 포드가 설치됐습니다. 이렇게 차량 곳곳에 숨겨진 첨단 장비를 통해 프리셉트 콘셉트는 자율주행은 물론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안정한 주행을 자랑합니다.  

각종 첨단 기술과 더불어 콘셉트 디자인은 공력성능과 아름다움을 모두 겸비했습니다. 스마트존 위쪽으로는 일종의 스포일러 역할을 하는 브릿지(Bridge)가 적용됐습니다. 후드 상단의 면이 이중으로 제작된 것으로, 이 사이로 공기가 흐르게 됩니다. 

상, 하 대칭적으로 디자인된 헤드램프 역시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새롭게 시도된 형태입니다. 이전까지 활용되던 망치 형태의 램프 그래픽에 새로운 변화를 준 것으로, 폴스타는 이 디자인이 더욱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리셉트 콘셉트 내부는 외관 만큼 도전적인 시도들이 적용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소재입니다. 폴스타는 친환경적인 전기차에 걸맞게 내부 소재 또한 지속가능성에 입각해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내부 패널과 시트 등받이에는 천연섬유 가공회사 비컴프(Bcomp)의 아마 섬유를 기반으로 만든 복합재료가 활용됐습니다. 시트 표면은 재활용 PET병으로 만들어진 3D니트 소재로 제작됐으며, 헤드 레스트는 재활용 코르코 비닐로 만들어졌습니다.

내부 카펫 역시 그물 소재로 제작됐는데요. 폴스타는 이에 대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통해 기존 목재, 가죽 그리고 크롬을 뛰어넘는 새로운 럭셔리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리셉트 콘셉트는 폴스타의 첨단 기술력과 과감한 조형 요소가 적용되며 브랜드의 향후 비전을 뚜렷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앞선 사진에서 알 수 있듯 폴스타는 이러한 디자인을 양산차에 그대로 적용할 방침인데요.



과연 폴스타 5가 앞서 쟁쟁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전기 세단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