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발된 LT6 엔진 판매 고려
구체적인 판매 시기는 미정..계속 논의 중
최대 670마력 및 623Nm 토크 발휘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최근 콜벳 C8의 고성능 버전 Z06를 공개한 GM이 차량에 탑재된 LT6 엔진만 따로 판매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GM의 퍼포먼스 및 레이싱 팀(Performance and Racing Propulsion Team)의 이사인 러스 오 블레네스(Russ O’Blenes)는 이에 대해 “분명 논의하고 있는 사항”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 사항을 계속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 말하며, “퍼포먼스 팀은 GM의 프로덕션 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엔진을 개발했으며, (엔진을 따로 판매하는 것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GM은 Z06의 인기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아직 구체적인 판매 시기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러스 오 블레네스 역시 “고객이 주문한 차량을 완벽하게 제작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엔진 판매보다는 차량을 성공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에 외신은 GM이 Z06의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엔진 판매를 취소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LT6 엔진이 온라인을 통해 독립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새로운 LT6 엔진에 대해서

LT6 엔진은 5.5리터 자연흡기 DOHC V8 엔진입니다. GM은 신형 LT6 엔진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자연흡기 특유의 반응성을 통해 운전자에게 순수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또, 지금까지 GM이 제작한 기존 자연흡기 엔진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더불어 높은 마력을 내뿜는 것 이외에도 트랙 주행을 고려해 여러 성능적인 측면을 보완했다고 밝혔는데, 레이싱 스타일의 드라이 섬프 오일링 시스템을 포함하여 새롭게 조정된 인덕션 및 배기 시스템 등이 탑재됐습니다.

LT6 엔진에는 기존보다 짧아진 스트로크와 평면 크랭크샤프트가 적용됐습니다. 내부 피스톤은 저질량 및 고강도를 위해 단조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고 커넥팅 로드 역시 단조 티타늄으로 가공됐습니다.



앞서 언급한 드라이 섬프 오일링 시스템에는 개별 크랭크 베이 청소 기능이 추가적으로 적용됐으며, 총 6단계를 거쳐 작동됩니다. 엔진 실린더 블록 역시 111.76mm 보어 간격을 갖추고 완전히 새롭게 주조됐습니다.

이렇게 GM의 첨단 소재와 기술이 적용된 LT6 엔진은 레드라인 8,400rpm에서 최대 출력 67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623Nm 토크는 6,300rpm부터 뿜어져 나옵니다.

LT6 엔진은 켄터키주 볼링 그린 조립 공장 내부에 위치한 퍼포먼스 빌드 센터(Performance Build Center)에서 숙련된 마스터 엔진 빌더를 통해 제작될 예정입니다. 각 빌더는 쉐보레가 요구한 정확한 사양을 구현하기 위하여 첨단 도구들을 사용하며, 엔진의 흡기 매니폴드에는 해당 빌더의 서명이 새겨진 명판이 함께 얹어집니다.

끝으로 GM은 내년 여름부터 Z06의 생산을 본격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아직 LT6 엔진의 구체적인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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