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부가티, 파가니와 함께 하이퍼카 시장을 대표하는 코닉세그가 최근 새로운 친환경 연료에 관한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발 중인 연료의 가장 큰 특징은 ‘화산’을 활용한다는 점으로, 코닉세그는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욱 자세히 알아보면, 현재 코닉세그는 반 활성화된 화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수집하고 이를 메탄올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연료의 정식 명칭은 Vulcanol이며,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무려 90% 가량 낮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코닉세그의 설립자 겸 CEO 크리스티안 본 코닉세그는 새로운 연료는 차량뿐만 아니라 기존 화석연료를 생산하는 대규모 설비 및 연료를 운반하는 선박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단지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화석 연료 산업 사이클 전체에서 CO2 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닉세그는 Vulcanol 연료 뿐만 아니라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차세대 배터리 팩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닉세그는 새로운 초고압 배터리팩을 통해 경량화와 강령한 성능 모두 실현하다는 계획인데, 크리스티안 본 코닉세그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배터리보다 더욱 극적인 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다른 방식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닉세그는 작년 브랜드 최초의 4인승 모델 제메라를 공개하며 자사의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제메라는 3개의 전기모터와 3.0리터 인라인 3기통 엔진이 적용되어 무려 1,700마력을 발휘하는데 이중, 1,100마력은 전기모터를 통해 공급됩니다. 코닉세그는 개별 모터가 최대 1,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내연기관의 개입없이 순수 전기모드로 충분히 시속 300km의 속도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최대 5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엔진은 600마력을 발휘하며 위에서 언급한 Vulcanol 연료를 통해 구동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뛰어난 전동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닉세그는 최근 기가팩토리 건설에 일조한 테슬라 전 임원 에번 호렛스키(Evan Horetsky)를 영입하며 전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코닉세그에서 현재 연구중인 친환경 기술을 다양한 새 모델과 구동계에 통합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현재 코닉세그는 앞서 언급된 하이퍼카 브랜드 중 가장 활발히 전동화 관련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강력한 라이벌인 부가티 및 파가니의 전동화에 관한 구체적인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과연 코닉세그가 지금의 기세를 몰아 하이퍼카 시장에서 새로운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문의 / designanat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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