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에 충실한 디자인

안녕하세요. DA입니다.
렉서스가 오는 4월 20일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RZ 450e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공식 데뷔에 앞서 렉서스는 관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실내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내 이미지에는 기존 렉서스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요크 스티어링 휠 스타일의 운전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해 테슬라가 모델 S의 페이스리프트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렉서스 역시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을 전개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더했습니다. 

사실 이 같은 형태는 RZ 450e의 모태가 되는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는 전동화 시대 속 렉서스의 청사진이 담긴 차량으로, 외, 내관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요구되는 전기차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옷을 입었습니다. 

외관에는 기존 내연기관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던 스핀들 그릴의 특징을 차체 전체에 확대 적용한 스핀들 바디 개념이 적용됐으며, 내부에는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습니다. 특히 렉서스는 스티어링 휠 상부를 제거해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RZ 450e의 실내 모습은 이러한 콘셉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스티어링 휠 형태뿐만 아니라 운전자 중심의 디스플레이 배치 방식 역시 콘셉트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내관과 달리 외관 디자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공개됐습니다. 

RZ 450e는 토요타의 EV 전용 e-TNGA 플랫폼을 제작되는 렉서스의 첫 번째 모델이며, 출시가 이뤄지면 테슬라 모델 Y, 포드 마하 E 및 아우디의 Q4e트론 등과 경쟁할 전망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사양은 알 수 없으나, 렉서스의 다이렉트 4 구동 시스템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9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렉서스는 오는 4월 20일 수요일 현지시각 오전 6시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 <discoverlexus.com/reveal>을 통해 RZ 450e을 공식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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