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이 차

BMW가 차세대 i7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i7은 BMW 라인업 최상위에 위치한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으로, 오는 4월 공식 데뷔 예정입니다. 

티저 속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그릴과 램프입니다. 기존 7시리즈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한 모습으로, 지난해 공개된 XM 콘셉트 디자인을 계승했습니다. 그릴은 높이와 너비가 모두 길고 넓어지며 전면부 전체로 확대됐습니다. 

가장자리에는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적용돼 그릴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릴 하단에는 기존 7시리즈 부분변경과 동일한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전면 상부를 시각적으로 안정적으로 떠받치는 느낌을 자아냅니다. 

그릴과 함께 램프 역시 새로워졌습니다. DLO은 얇게 제작돼 후드 상단에 배치됐으며, 메인 램프는 그릴 양옆에 적용됐습니다. 티저에는 얇은 DLO만 밝게 빛나며 세련된 인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티저는 전면만 공개됐으며, 측/후면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실내도 일부분 공개됐습니다. BMW가 올해 초 CES에서 발표한 씨에터 스크린이 1열 좌석 뒤편에 마련됐습니다. 씨에터 스크린은 2열 승객에게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관과 같은 몰입도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31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마존 파이어 TV가 사용됐습니다. 

대시보드에는 최신 i드라이브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가 적용됐습니다. 인터렉션 바의 경우 계기판과 도어 패널에 적용되는 새로운 유형의 조명 스트립으로, BMW는 시각 및 촉각을 모두 아우르는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신형 i7에는 LED 라이트 스레드가 있는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장착될 예정이며, 다양한 주행 모드에 사용 가능한 마이 모드 기능이 적용돼 각 모드에 따라 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차량에는 120kWh 배터리와 합산 740마력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61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랭크 웨버 BMW R&D 책임자는 “i7은 역대 7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성능을 예고했습니다. 

끝으로 전면부 티저를 시작으로 공식 데뷔 전까지 더 많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될 전망이며, 오토카에 따르면 신차 시사회는 4월 20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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