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최근 자사의 초고성능 SUV, RS Q8 등을 국내 출시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우디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우디는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내연기관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나갈 예정인데, 2026년부터는 라인업의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다만 2026년 전에 생산된 내연기관 차량들은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최종적으로 2033년부터 모든 내연기관을 폐지하고 순수 전기차만으로 라인업을 꾸릴 계획입니다. 브랜드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 CEO는 “마지막 내연기관은 지금까지 아우디가 제작한 것 중 최고가 될 것”이라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아우디는 내연기관의 폐지를 2033년으로 설정했지만, 이 날짜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특히 2033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차량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중국 시장의 경우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한해 판매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2035년까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인데, 만약 듀스만 CEO가 설명한 것과 같이 2033년 이후에도 내연기관이 생산된다고 해도 중국의 전기차 로드맵에 의해 얼마 가지 않아 단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우디는 아직 현 라인업 중 어떤 모델이 마지막 내연기관을 탑재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은 차세대 Q8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 SUV인 Q8은 2018년 출시됐는데, 일반적으로 풀체인지 주기가 7~8년임을 감안했을 때, 2026년 신형 2세대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외신은 2세대 Q8이 2032년 단종되기 전 ‘Q8 E-tron’ 이라는 모델명과 함께 전기차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내연기관 폐지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아우디는 이미 빠르게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e-tron GT, RS e- tron GT, Q4 e-tron 및 Q4 스포트백 e-tron 등을 출시하며 내연기관보다 전기차 출시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신차 중 전기차 출시 비율이 내연기관 차량을 넘어섰죠.

이후 아우디는 2025년까지 20종에 달하는 전기차를 보유할 예정입니다. 현재보다 EV 차량의 범위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인데, 가장 최근에는 위장막을 걸친 새로운 Q6 E-tron가 새롭게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우디 전기 SUV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줄 Q6 E-tron의 경우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이 적용된 Q4 E-tron과 다르게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 플랫폼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아우디 최초의 PPE 플랫폼 차량이 될 예정이죠.



더불어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 A3, A4, A5 및 A6 모두 전기차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아우디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EV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과연 아우디가 발표한 것과 같이 2026년부터 내연기관이 폐지되고 향후 더욱 다양한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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