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출시된 2세대 크레타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식 SNS 계정에는 차량의 앞, 뒤 모습과 실내 디자인이 담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풀체인지급 변화가 예상됩니다.



사진 속 새로운 크레타 디자인은 투싼의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전면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파라메트릭 그릴이 적용됐습니다.

또, 기존 램프와 그릴이 분할된 형태에서 탈피하여 투싼의 고유 디자인이었던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적용돼 하나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램프가 위치해 있던 자리에는 공기 흡입구가 새롭게 배치됐으며, 하단의 안개등은 사라졌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휠 아치 상단의 입체적인 조형이 볼륨감을 강조하고, 앞, 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측면의 길이감을 부각합니다. 후면 역시 기존 디자인이 활용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일부 차이가 생겼습니다.

기존 일자로 이어지던 리어 램프 상단 라인은 아래로 꺾어졌으며, 램프의 길이 역시 더욱 길어졌습니다. 램프 내부 그래픽은 더욱 간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면과 동일하게 범퍼의 안개등은 사라지고 리플렉터의 면적이 넓어졌습니다.

해외 전략 모델 중 하나인 크레타는 인도, 러시아 등에서는 일명 ‘국민 차’로 불릴 만큼 높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9만 6989대, 러시아에서는 7만 3537대가 판매되며 각 시장에서 소형 SUV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습니다.

특히 인도 시장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만9815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간 대비 248%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협소한 도로 사정에 알맞은 좁은 크기를 지녔음에도 넉넉한 짐을 실을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것이 크레타의 인기 비결로 꼽힙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 가격도 한몫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이른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하는 것 역시 상품성을 강화해 현재의 높은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크레타는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새 공장에서 조립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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