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은 안전하게 구조,
하지만 차량 회수는 확실치 않아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최근 폭스바겐, 포르쉐, 람보르기니 및 부가티 등 폭스바겐 그룹 차량 4,000대를 실은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22명의 선원은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해당 화물선은 여전히 대서양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선박의 이름은 펠리시티 에이스(Felicity Ace). 화물선은 2월 10일 독일 엠덴(Emden) 항구를 출발했으며, 23일 아침 로드 아일랜드 데이비스빌에 상륙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 해안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현재 폭스바겐 그룹 차량을 실은 화물선에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성명을 전하며, 현재로서 부상자가 없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당국 및 선사와 협력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외신은 선박 화물 갑판 중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월 16일 수요일 아침 조난 신호를 전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화재 이후 선원은 안전하게 구명정에 탑승했으며, 그리스 회사에서 운영하는 레실리언트 워리어(Resilient Warrior) 유조선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선원은 포르투갈 해군 헬리콥터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포르투갈 당국은 현재 여전히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및 포르쉐는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 차량을 회수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지 못한 만큼 내부 화물의 상태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펠리시티 에이스는 2005년 제작된 선박으로 크기는 길이 200m, 너비 31m에 달하며 최대 7,738 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량 4,000대 분량을 운송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화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손해를 보게 된 포르쉐는 지난 2019년에도 프랑스 해안에서 그란데 아메리카(Grande America) 선박이 침몰하며 브라질로 향하던 911 GT2 RS 여러대를 분실한 바 있습니다. 당시 포르쉐는 해당 차량의 생산을 종료한 후였지만, 고객에게 다시 인도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재가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피해를 보게 된 폭스바겐 그룹. 선박에 실린 차량들이 다시 회수되기를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문의 / designanatomy@naver.com
© 디자인해부학,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