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운전 제어 장치 없이 출시된다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자국 내 자율주행 차량에 스티어링 휠, 페달 등 수동 운전 제어 장치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자율주행 기술에 맞춰 관련 규제 역시 새롭게 개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규정은 “항상 운전석,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칼럼이 있어야 한다”라는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NHTSA가 발표한 개정안은 해당 내용을 없앤 것으로, 앞으로 미국 내 자율주행 차량들은 수동 제어 장치 없이 출시될 수 있습니다.

개정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전 운전석 위치에 어린이를 앉히면 안된다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오토모티브 뉴스는 어린이가 해당 좌석에 앉아도 자동차가 즉시 주행을 멈추도록 요구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TSA는 “ADS에 의해 단독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된 차량의 경우 수동 주행 제어가 논리적으로 불필요하다”며 개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NHTSA 부국장 스티븐 클리프(Steven Cliff)는 개정안에 대해 “ADS가 사람을 대체하더라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필수조건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번 개정은 일부 기업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일례로 GM은 수동 제어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오리진을 출시하기 위해 NHTSA에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오리진은 GM의 자회사 크루즈가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내부 제어 장치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한편, 규정 개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를 위해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FMSVSS) 준수를 합리화해서는 안되며, 그들이 판매하는 차량이 도로 위 모든 이의 희생을 초래하면 안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독일의 경우 벤츠의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을 승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과 관련한 다양한 규제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연 NHTSA의 새로운 규정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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