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한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잠잠하던 렉서스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14개월 이내로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의 양산 버전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콘셉트 공개 이후 관련 양산 차량이 나오기까지 몇 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1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을 언급한 렉서스는 이미 양산 모델의 개발을 일정 부분 완료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렉서스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언론 행사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모회사인 토요타의 bZ4X 콘셉트와 동일한 e-TNGA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디자인에 관해서는 콘셉트와 최대한 유사할 것이라 시사했으며, 구체적인 모델에 대한 언급 없이 현재 시장에 출시된 모든 전기차가 잠재적인 경쟁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혔습니다.

지난 3월 공개된 LF-Z 일렉트릭파이드 콘셉트는 렉서스의 차세대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한 모델로서,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종 이상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하여 20종에 달하는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2019년 공개된 LF-30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를 계승한 LF-Z 일렉트릭파이드 콘셉트는 전기차에 맞는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큐가 적극 적용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스핀드 그릴을 새롭게 발전시킨 스핀들 바디. 렉서스는 그릴의 효용성이 없어진 전동화 시대에서 기존 스핀들 그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역동성을 날카롭고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차체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구현했습니다.

이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차량의 측면으로, 렉서스는 면이 여러번 꺾이고 날카로운 엣지들이 적용된 측면이 스핀들 그릴의 동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돌출 플레어 디자인을 통해 입체적인 느낌을 가미했습니다.

또한 동일한 패턴이 전,후면 라이트와 범퍼에 배치되어 전체적인 통일성을 구축했으며,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전면의 정사각형 패턴은 앞선 패턴과 함께 디자인에 다채로움을 더하여 스핀들 그릴의 부재를 훌륭하게 보완했습니다.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 내부는 ‘타즈나(Tazuna)’라는 테마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렉서스는 이를 ‘운전자 중심적 접근 방식’이라 설명하며, 내부 디자인이 말과 기수 사이의 관계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 부근에 배치되었으며, 일렉트로크로믹 유리로 제작된 파노라마 루프는 프라이버시 보호 및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에는 9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최대 536마력과 71.4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를 통해 3초의 제로백과 200km/h의 최고속도를 선보이며, 1회 충전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륜 제어 시스템 ‘다이렉트 4(Direct 4)’가 새롭게 용되었습니다. 렉서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차랑의 ‘직접적인 연결성’을 강화하고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더욱 직관적인 조향력을 지원하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끝으로 렉서스는 아직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의 구체적인 판매가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800만 엔~100만 엔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1년 2개월 안으로 공개될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의 양산 버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문의 / designanat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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