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최근 EU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출시 금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에 따른 것으로, EU는 내연기관의 단종을 앞당기고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EU 행정부인 유럽위원회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무려 55% 감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더하여 2050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며 EU에 속한 27개국은 2035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EU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2025년까지 주요 도로 60km마다 충전소를 설치하는 법안을 제안했다는 점으로, 실제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10년 이내로 전기차 충전소 350만 개가 설치되며, 2050년까지는 1,630만개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외신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40년까지 최소 800억 유로, 한화 약 108조 원에서 최대 162조 원에 달하는 1,200억 유로 규모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다만 아직 법안 통과된 경우는 아니며,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동의가 필수적이며, 법안 통과까지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EU의 강력한 정책에 따라 유럽의 각 완성차 제조 업체 역시 전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이미 주요 브랜드들은 전동화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전기차 출시 비율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등 이미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폭스바겐은 이미 지난 달 2035년까지 유럽 내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실현하는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우디 역시 2026년부터 모든 신차는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며, 2033년까지 브랜드 내에서 내연기관을 단종할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스텔란티스 그룹 역시 지난 EV 데이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라인업 구축을 위해 약 40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유럽 내 판매의 70% 이상, 미국에서는 40% 이상을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 차량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끝으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자동차 업계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약 3,300억 달러, 한화 약 378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과연 EU의 강력한 탄소배출 감축 계획이 자동차 업계에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문의 / designanatomy@naver.com
© 디자인해부학,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