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광 빨간색의 등장!

“아이에게 차를 그리라고 하면 분명히 빨간색으로 그릴 것이다” 페라리의 창립자인 엔초 페라리의 유명한 문구 중 하나인데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빨간색은 오랫동안 페라리를 대표하는 색상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빨간색은 스쿠데리아 페라리 F1팀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고객에게도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입니다. 페라리에 따르면, 1990년대 판매된 페라리의 85%가 빨간색이었으며, 오늘날에도 40% 페라리가 빨간색으로 출시됩니다.

이렇게 높은 인기에 힘입어 페라리가 최근 새로운 빨간색 페인트를 공개했습니다. 페라리의 2022 F1 머신인 F1-75에서 영감받은 로쏘(Rosso) F1-75 오파코(Opaco)인데요. 외신에 의하면, 페라리는 이달 18~20일 열린 바레인 GP에서 1,2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하고자 머신 모델명 F1-75를 페인트명으로 사용했습니다.

로쏘 F1-75 오파코는 기존 유광 빨간색과 달리 무광으로 제작돼 한층 더 시크한 매력을 뽐냅니다. 새로운 페인트는 페라리의 전 차종에 적용될 전망이며, 최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브랜드 첫 SUV 프로산게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페라리는 페인트 옵션 가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3중 페인트 구성으로 인해 28,000달러, 한화 약 3,427만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쏘 F1-75 오파코는 현재 주문이 가능한 상태로, 페라리 신규 고객은 해당 색상으로 차량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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