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물량은 이미 완판됐다

안녕하세요. DA 리포트입니다.
지난 7월 나스닥 상장을 통해 루시드 그룹으로 거듭난 루시드 모터스가 자사의 럭셔리 순수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콘셉트로 첫 선을 보인 루시드 에어는 5년 만에 양산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뜻깊은 첫 루시드 에어는 최상의 라인업인 드림 에디션이며, 루시드는 내년 10월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00대로 한정된 드림 에디션의 사전 예약이 모두 완료됐지만, 추가적으로 20대를 더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sideEVs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은 퍼포먼스와 레인지 트림으로 나뉩니다. 강력한 성능에 중점을 둔 퍼포먼스의 경우 1,111마력을 발휘하며, 19인치 휠 기준 75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행거리에 초점을 맞춘 레인지의 경우 933마력을 발휘하며, 19인치 휠 기준 837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루시드 에어는 기본 모델인 에어를 바탕으로 에어 투어링, 그랜드 투어링 등 다양한 트림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 그랜드 투어링은 19인치 휠 기준 830km 주행하며 드림 에디션과 비슷한 수준의 주행거리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루시드 그룹의 CEO 겸 CTO인 피터 로우린슨(Peter Rawlinson)은 “루시드가 개발한 독점적인 EV 기술을 통해 더 적은 용량의 배터리로 더 먼 거리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11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그랜드 투어링의 경우 kWh 당 4.6마일을 자랑하며, 이는 업계 최고의 효율성이라며 자사 기술력을 치켜세웠습니다. 더불어 이처럼 엄청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루시드 에어가 드디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사실 루시드는 2018년 루시드 에어를 양산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계속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와 10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애리조나 주 카사 그란데에 공장을 건설하며 생산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루시드는 13,000대 가량의 루시드 에어 예약을 받은 상태이며, 드림 에디션의 생산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2023년 출시될 브랜드 첫 SUV 그래비티(Gravity)의 생산을 위하여 공장 확장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오랜기간 개발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은 루시드가 루시드 에어와 향후 등장할 그래비티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또 다른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A 리포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DESIG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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